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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7이닝 8K 무실점' LG, 개막 3연승 신바람
작성 : 2025년 03월 25일(화) 21:17

에르난데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승 무패를 기록,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1승 2패를 했다.

LG의 선발투수 에르난데스는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도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긴 침묵을 깬 팀은 LG였다. 7회말 무사에서 오스틴과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지환의 번트로 진루하며 LG가 1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다. 박동원이 풀카운트 끝에 땅볼 타점을 올렸고, 3루에 있던 오스틴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LG가 흐름을 이어갔다. 8회말 LG의 선두타자 구본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홍창기의 안타와 송찬의의 사구로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됐다. 한화는 마운드에서 정우주를 내리고 김범수를 교체 투입했지만 오스틴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2점을 추가했고, 3루에 있던 오스틴도 유격수 뜬 공 실책에 홈을 밟으며 LG가 5-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으나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김강률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LG의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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