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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플뢰레 이광현, 7년 만에 개인전 동메달 획득
작성 : 2025년 03월 24일(월) 16:22

이광현 /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 이광현(화성시청)이 약 7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입상했다.

이광현은 24일(한국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광현은 2015 이탈리아 토리노 그랑프리 동메달, 2016 중국 상하이 그랑프리 은메달, 201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동메달 이후 약 7년 만에 개인전 메달을 차지했다.

이광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플러레 단체전 2연패의 주역으로, 한국 남자 플뢰레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그간 개인전 메달과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여전히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광현은 경기 후 "남자 플뢰레가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는데 바로 직전대회(이집트 카이로 월드컵)에서 윤정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페루 그랑프리에서 또 한 번 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대한펜싱협회와 SK텔레콤,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출전한 윤정현은 본선 16강에서 아쉽게 패하며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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