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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혼혈인 투수 더닝, 텍사스서 웨이버 공시
작성 : 2025년 03월 24일(월) 11:55

데인 더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계 혼혈 선수인 우완 투수 데인 더닝이 소속 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알리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4일 (한국시각) "웨이버 공시 후 48시간 내로 더닝을 영입 할 팀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는 마이너리그 신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닝을 원하는 팀은 그의 연봉인 226만 달러(약 33억 원)를 지불해야 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로 강등된다.

더닝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18로 부진했다. 11이닝 동안 홈런을 4개나 맞았고, 탈삼진은 14개나 잡았으나 피안타를 17개나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따.

특히 지난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1이닝 동안 5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주요했다.

지난 2020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더닝은 2021년부터 텍사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3년엔 35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이라는 준수한 기록과 함께 월드시리즈에선 3경기를 불펜으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하며 텍사스의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엔 5승 7패 평균자책점 5.31로 부진했고,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끝내 웨이버 공시 수순을 밟았다.

더닝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인이다.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토미 에드먼과 함께 승선이 거론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불발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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