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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첫 승' SSG, 두산 잡고 개막 2연승
작성 : 2025년 03월 23일(일) 16:5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SSG는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맞이했다. 두산은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SSG 정준재는 2안타 3타점, 최지훈은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5.2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잭 로그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유찬이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SG는 3회말 고명준의 볼넷과 안상현, 최지훈의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정준재의 2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2사 이후 강승호의 2루타와 양석환의 내야 안타, 박준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이유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SSG는 5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정준재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3-1로 달아났다.

다시 두산이 6회초 강승호의 2루타와 이유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SSG는 7회말 안상현과 박지환, 최지훈의 3연속 안타로 1점,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5-2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SSG는 불펜진의 호투로 두산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SSG의 5-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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