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추일승 감독 "이승현-라이온스 호흡 괜찮은 것 같다"
작성 : 2015년 01월 23일(금) 19:10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추일승(51) 감독이 승리에도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를 걱정했다.

오리온스는 2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99-98로 승리했다. 21승18패가 된 오리온스는 단독 4위를 굳게 지켰다.

경기 뒤 만난 추일승 감독은 "행운이 따랐다. 후반에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고비 때마다 이승현의 인사이드 득점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리오 라이온스와 트로이 길렌워터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해 준 것 같다.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을 길러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1쿼터서부터 앞선 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김지완에게 3점슛을 내주며 95-9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54.1초를 남겨 놓고 라이온스가 3점슛을 터뜨렸다.

한 점차로 쫓긴 경기 종료 직전에는 테렌스 레더에게 슛을 내줬지만 득점이 되지 않으며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초반 좋은 수비가 우리 쪽으로 분위기를 끌어올 수 있게 했다"며 "오늘 같이 상대에 신장이 작으면 이승현이 포스트업을 부담 없이 하고 라이온스가 밖에서도 수비수를 끌 수 있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