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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유도훈 감독 "올 시즌 최악의 수비"
작성 : 2015년 01월 23일(금) 19:09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수비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98-99로 패했다.

경기 뒤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점수를 봐서 알겠지만 올 시즌 최악의 수비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계속해서 밀렸지만 4쿼터에 리카르도 포웰과 정영삼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직전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에 쏜 테렌스 레더의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한 점 차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유도훈 감독은 "전자랜드가 조직적으로 외곽수비와 높이가 안 좋은 선수들이 조직력으로 해야 하는데 서로의 협력이 무너졌다. 98점을 넣고 경기를 졌다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분위기속에서 화려함보다는 리바운드나 수비 등 작은 것에서부터
구멍이 생기면 큰 것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창원LG와 함께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유도훈 감독은 "6강 싸움은 계속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집중하고 안하고 그런 팀은 아니다
평상시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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