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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안컵]'마흐무드 역전골' 이라크, 이란에 2-1 리드(연장 전반)
작성 : 2015년 01월 23일(금) 17:33

아시안컵 로고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 연장 전반에 역전골을 터트렸다.

마흐무드는 23일(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연장 전반 3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두 팀의 경기는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이라크가 기선을 제압했다. 연장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낮게 날아온 크로스가 이란 골키퍼와 수비수를 스쳤고, 반대편 골문에서 쇄도하던 마흐무드가 헤딩슈팅으로 연결, 2-1 역전골을 뽑아냈다.

앞서 전반 24분에는 이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보리아 가푸리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쇄도하던 아즈문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가던 이란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메흐마드 플라디가 전반 42분 골키퍼와의 경합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를 걷어찼고, 주심은 플라디의 경기 지연 액션까지 나오자 가차 없이 경고 카드를 꺼냈다. 플라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란은 선제골을 터트리긴 했지만 플라디의 퇴장으로 10대11, 수적 불리함을 안고 후반전을 맞았고, 후반 초반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이라크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0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왔고, 골문으로 쇄도하던 야신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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