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MBN 측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방송을 앞두고 재검토를 알렸다.
21일 MBN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프로그램 '언더피프틴'과 관련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MBN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후, 조만간 본사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프로젝트이자 나이를 뚫는 실력과 끼를 장착한 5세대 걸그룹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예고편까지 공개한 상태로, 오는 3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동 성상품화에 대한 우려가 일자, MBN 측은 이를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 이하 MBN '언더피프틴' 관련 공식입장 전문
MBN은 신규프로그램 '언더피프틴'과 관련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N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후, 조만간 본사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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