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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촌 인큐베이션 센터 오픈…문화·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
작성 : 2015년 01월 23일(금) 16:22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이미지 /해당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23일 "창업지원 프로그램 'ORANGE FARM'과 관련해 신촌 인큐베이션 센터(이하 신촌센터)에 참여할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ORANGE FARM' 론칭 이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초센터와 부산센터에 이어 신촌센터를 오픈한다. 현재 서초센터 및 부산 센터에 총 1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신촌센터 구축으로 기존 포함 총 30여개 팀 지원이 가능해 졌다.

신촌센터는 서초센터와 더불어 서울 지역 내 청년 창업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강북 지역에서 우수한 지리적 인프라를 갖춘 서강대학교 아루페관에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문화(디지털)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모바일 플랫폼, IOT, 웨어러블 등의 융복합 기술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팀이다.

신촌센터 참가 모집은 2월 5일(목)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부 심사를 통해서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추후에도 신촌, 서초, 부산 등 모든 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참가모집은 계속된다.

또 'ORANGE FARM'은 신촌센터 구축을 통해 신촌 부근에 위치한 다수의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및 이른바 '홍합밸리'의(홍대·합정 인근) 기업들과 협력,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당지역을 신생 기업들의 허브로 조성한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서강대 - 스마일게이트 아트&테크놀로지 센터' 개소를 포함해 서강대와의 산학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으며, 이번 신촌센터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과 협력하여 운영된다.

스마일게이트 인큐베이션센터 서상봉 센터장은 "'ORANGE FARM' 출범 이후 입주사 투자 4건 유치 등 사업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공간 등의 인프라 제공 외에도 멘토링, 투자연계 등 기존 보다 수준 높은 창업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들을 내놓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ORANGE FARM'에 지원한 모든 스타트업은 오는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청년창업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청년창업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일게이트의 투자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하며 선발된 팀에는 상금뿐 아니라 향후 투자 협의권도 주어진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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