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고(故)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이치훈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고인은 사망 전 SNS를 통해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기를"이라며 "힘든 시기지만 잘 이겨내 보자"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임파선염까지 앓던 이치훈은 급성 패혈증으로 숨져 안타까움을 모았다.
고인 어머니는 아들의 유산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뜻을 기렸다. 하지만 모친도 이듬해 10월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겼다.
당시 유족 측은 "둘이 만나 행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는 일만 남았다. 반드시 다시 만나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행복하게 함께 하기를 기도해 달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치훈은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BJ,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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