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정관장, 한국가스공사 격파…6위 DB와 1경기 차
작성 : 2025년 03월 17일(월) 21:2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격파했다.

정관장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19승27패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원주 DB(20승26패)와는 단 1경기 차.

3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국가스공사는 24승22패로 5위에 자리했다.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6점, 디온테 버튼은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훈은 10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6점, 앤드류 니콜슨이 15점, 정성우가 13점, 김준일이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정관장은 1쿼터부터 오브라이언트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맹활약,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린 정관장은 28-10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들어 정성우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정관장도 박지훈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도 정관장이 44-32로 앞선 채 종료됐다.

정관장은 3쿼터에서 오브라이언트와 버튼이 다시 힘을 내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분전했지만, 따라붙는 한국가스공사보다 달아나는 정관장의 속도가 더 빨랐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정관장은 64-46으로 다시 도망가 있었다.

궁지에 몰린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뒤늦은 추격전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치며 73-68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