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플레이어스와 핸드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플레이어스 허창균 대표이사, 대한핸드볼협회 원정호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레이어스는 올해 2월부터 2029년 1월까지 4년간 핸드볼 남녀 국가대표팀, 주니어·청소년 대표팀의 유니폼과 스포츠 의류 및 용품을 총 40억 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6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올림픽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플레이어스가 지원하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하게 된다.
원정호 부회장은 "뜻깊은 동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플레이어스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우리 핸드볼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을 향하는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레이어스 허창균 대표이사는 "핸드볼 국가대표팀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국가대표팀뿐 아니라 핸드볼의 저변확대에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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