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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경기 무승'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런 식의 패배는 용납 안돼"
작성 : 2025년 03월 17일(월) 13:25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승(1무 2패)으로 10승 4무 15패(승점 34)를 기록,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반면 풀럼은 12승 9무 8패(승점 45)로 10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이날 토트넘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보단 효율적인 운영을 가져갔다. 하지만 슈팅 12개를 때렸으나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의 역습 등을 막아내지 못하며 실점을 내줬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이 역시도 통하지 않았다.

이후 후반 33분 풀럼의 역습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 무니스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며 선취골을 내줬다.

후반 44분엔 라이언 세세뇽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치열한 경기였다. 우리는 앞서나갈 좋은 기회들을 놓쳤고, 허무하게 실점을 내줬다"고 총평했다.

이어 "우리는 너무 많은 경기에서 졌고, 용납할 수 없다. 경기에서 무언가를 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식으로 패배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이 실망하는 것을 이해한다. 리그에서 15번의 패배를 당했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고, 놓쳐선 안 되는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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