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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KT 시범경기, 비로 노게임 선언
작성 : 2025년 03월 16일(일) 15:07

반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시범경기가 비로 노게임 선언됐다.

롯데와 KT는 16일 오후 1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5회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결국 노게임이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전날에도 비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이날 롯데는 2회말 전준우의 2루타와 정훈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나승엽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끌려가던 KT는 5회초 문상철과 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배정대의 2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T의 찬스가 계속된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KT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4이닝 3파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선발투수 반즈는 4.2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KT는 시범경기 전적 5승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2승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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