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오후 10시 30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10승4무14패(승점 34, +14)로 13위에 올라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무승(1무1패)에 그쳤고, 14위 에버턴(7승13무9패, 승점 34, -4), 1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승7무12패, 승점 34, -6), 16위 웨스트햄(9승7무13패, 승점 34, -16)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간신히 앞서며 13위를 지키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풀럼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 각각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이다.

지난 9일 EPL 28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직접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절묘한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4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AZ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풀럼전에서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손흥민은 풀럼전을 치른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7일 소집하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골맛을 보고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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