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故휘성이 영면에 들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휘성의 가족들과 연예계 동료, 그리고 팬 등 100여명이 슬픔 속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고인의 동생인 최혁성 씨는 "휘성의 인간의 삶은 끝나지만 가수 휘성의 음악은 영원할 것이다. 형의 노래가 세상에서 들리는 한 형은 살아있다"고 말했고, 마이티마우스 추플렉스는 "음악밖에 모르던, 음악이 전부였던 아티스트"라고 추모했다.
영결식은 휘성의 생전 무대 영상과 그의 히트곡 중 하나인 '다시 만난 날'로 마무리 됐다.
이후 가수 하동균, 추플렉스가 유족들과 함께 관을 운구했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모두 오열하며 고인과의 작별을 슬퍼했다.
고인은 광릉추모공원에서 안식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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