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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네이마르, 17개월 만의 브라질 대표팀 복귀 무산
작성 : 2025년 03월 15일(토) 21:11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네이마르(산투스)의 브라질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5일(한국시각) "네이마르, 다닐루(플라멩구),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앞서 7일 네이마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에서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이후 1년 5개월 만에 대표팀의 호출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1월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3일 브라간치누전에서 근육 문제로 교체된 네이마르는 10일 코린치안스전에도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다. 결국 17개월 만의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

브라질의 도니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네이마르를 대신해 2006년생 엔드릭(레알 마드리드)을 대체 발탁했다. 다닐루와 에데르송의 자리에는 루카스 페리(리옹)과 알렉스 산드루(플라멩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21일 콜롬비아를 홈에서 상대한 뒤, 26일 아르헨티나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5승 3무 4패(승점 18)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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