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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타구니 부상으로 LA 복귀…덴버전도 출전 불가
작성 : 2025년 03월 14일(금) 17:48

르브론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먼저 LA로 복귀한다.

AP 통신은 14일(한국시각) "르브론은 왼쪽 사타구니 부상 치료를 위해 캘리포니아로 돌아갔으며, 레이커스의 원정 4연전 중 나머지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9일 보스턴 셀틱스전을 시작으로 브루클린 네츠, 밀워키 벅스, 덴버 너게츠로 이어지는 원정 4연전에 나섰다.

보스턴과의 첫 경기부터 레이커스는 위기를 맞았다. 4쿼터 중반 르브론이 사타구니 부위에 부상을 입었고, 결국 남은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간판스타 르브론이 이탈한 레이커스는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12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루카 돈치치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4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오스틴 리브스도 28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또한 하치무라 루이(왼쪽 슬개건염)와 잭슨 헤이스(오른쪽 무릎 타박상)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발목 부상을 입었던 도리안 핀니 스미스는 이날 복귀했다.

레이커스의 JJ레딕 감독은 "나머지 선수단이 LA로 돌아가 피닉스 선즈를 시작으로 홈 5연전을 치른다면 세 선수 모두 일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르브론은 밀워키전부터 팀과 동행하지 않고 LA로 복귀했다. 레이커스는 15일 덴버전을 끝으로 원정 4연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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