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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추징' 유연석 측 "세법 해석 견해 차이, 적극 소명 예정" [공식입장]
작성 : 2025년 03월 14일(금) 14:36

유연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유연석 측이 70억 세금 추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14일 스포츠투데이에 "본 사안은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과세전 적부심사를 거쳐 과세당국의 고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안은 유연석이 연예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온 법인의 과거 5년간 소득에 대해, 과세 당국이 이를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해석함에 따라, 그동안 세무대리인이 법인 수익으로 신고를 모두 마친 부분에 대하여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면서 발생한 사안"이라며 "유연석은 그동안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왔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매체 CBS 노컷뉴스는 국세청이 유연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벌여 소득세를 포함, 약 70억원의 세금 부과를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유연석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 설립 과정에 납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연석은 해당 내용에 불복, 올해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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