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파워블로거와 특정 회사간의 뒷돈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블로거에게 자사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개·추천 글들을 올리도록 하면서 금전적 대가를 지급한 20개의 사업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소니코리아와 보령제약, 에바항공에 대해서는 총 6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나머지 사업자에게는 적극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고와 시정 명령을 내렸다.
가구업체와 화장품 회사, 온라인 쇼핑몰, 성형외과, 치과, 의료서비스 업체, 온라인 게임사 등이 대표적이며, 광고대행사가 파워 블로거를 섭외해 연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블로거들은 마치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해당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에게 혼란을 주고 소비자들을 속여 논란이 일고 있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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