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홈 3연승을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가 3월 1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의 사상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며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격 경쟁에 중요한 결전이 될 전망이다.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경기 이틀 전인 13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자 수는 약 7천 5백 명을 돌파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 구단 사상 첫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인천의 왕' 무고사의 구단 최초 K리그 통산 100개 공격포인트(88골 13도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는 특별 포토존이 운영되며, 경기 직전 그라운드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환승연애3'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걸그룹 베스티 출신 가수 송다혜가 특별 공연을 펼친다. 송다혜는 인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7월에도 경기장을 찾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프리매치 스타디움 투어와 E구역 하이네켄 펍에서 진행되는 사인회 및 하이네켄 펍 일일 점원 행사도 진행된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랜덤 퀴즈쇼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팬들 중 추첨을 통해 글로스터호텔 숙박권, 나은병원 건강검진권, 제주호텔 더엠 숙박권, 어울화장품, 자담치킨, GNM라이프 등 구단 후원사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기장 내에서는 푸드트럭 11대가 운영되어 닭강정, 큐브스테이크, 닭꼬치, 크레페, 수제초밥, 야끼소바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장 내 CU 편의점도 운영돼 팬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조건도 대표이사는 "지난 홈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첫 매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 경기 많은 팬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채널톡 채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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