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나영석PD가 개인 SNS를 개설했다.
13일 나영석PD는 자신의 SNS 계정에 "다 먹고 찍샷. 없어진 게 맛난 거", "넘버링 구겨진 대주", "우식이랑 성수동에서", "청양항정오일파스타. 우식 나 잘 먹을게" 등 다수의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대주 작가, 배우 최우식을 만난 모습 등이 담겼다.
'채널 십오야' 측 또한 "이것 뭐예요?"라며 나영석PD의 SNS 개설 소식을 전했다. '채널 십오야'는 나 PD가 올린 게시물들을 공유하며 "뭐 드신 거지 혼자", "혼자가 아니셨네. 블링블링 대주", "정직한 이름 다들 팔로우 많이 해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나 PD는 이영지가 자신을 팔로우하자 "영지가 나를 팔로우... 영지야 고마워"라고 반응했다. 이영지는 "영석이 형 인플루언서 핫 데뷔 하셨대요. 효소 공구하시는 그날까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 PD는 KBS2 '1박 2일', tvN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뿅뿅 지구오락실'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며 스타 PD로 자리잡았다. 그가 SNS를 개설하자 팔로워 수는 빠르게 늘어 현재 7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그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같은해 10월 5일, 6일 양일간 명화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예능 PD로서는 최초였다.
티켓팅은 단 1분 만에 빠르게 매진됐으며, 암표 거래까지 등장했다. 이에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은 "공식 예매를 제외한 개인 거래 및 불법적인 경로로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불법 티켓 거래 행위 적발 시 사전 안내 없이 티켓 취소(무효) 처리될 수 있고,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해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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