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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타율 0.455·OPS 1.205' 배지환 로스터 제외 예상
작성 : 2025년 03월 13일(목) 15:04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2일(한국시각) 피츠버그의 26인 개막 로스터를 예상해 발표했다. 다만 이 명단에 배지환은 포함되지 않았다.

배지환은 유격수, 2루수와 중견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그럼에도 모든 명단에서 배지환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유격수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차지했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수비수로서 그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주로 유격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30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8개의 수비 실점을 막아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2루수에는 닉 곤잘레스가 자리했다. 엠엘비닷컴은 "그는 지난 시즌 타격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피츠버그는 그가 2025시즌에도 또 한 번 활약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야에도 배지환은 보이지 않았다. 매체는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토미 팜을 외야수로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1.0 버전에서 유일하게 변경된 사항은 레이놀즈가 우익수로 이동하고 팜이 좌익수를 맡는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팜의 수비 수치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는 대부분 그의 포지션 때문이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그는 이전보다 더 깊게 수비했고. 9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는 더 얕게 수비했는데, 훌륭한 수비 수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유틸리티 능력을 갖춘 배지환이 노리는 벤치 멤버에는 아담 프레이저, 자레드 트리올로, 잭 스윈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트리올로는 어떤 벤치에서도 사치스러운 수준의 선수다. 프레이저는 내야를 넘나드는 선수로 4번째 외야수 자리에 필요하다. 또한 스윈스키는 이번 봄 좋은 스윙을 선보이고 있고, 외야 세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파워 잠재력까지 갖춰 구단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배지환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0경기 동안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 출루율 0.478, 장타율 0.727, OPS(출루율+장타율) 1.205를 기록했다.

특히 12일 뉴욕 양키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개막 로스터 진입 희망을 밝혔다.

그럼에도 엠엘비닷컴은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26인의 개막 로스터 결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배지환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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