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수현의 팬카페가 일시적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13일 오전 김수현 팬카페 유카리스 운영진은 임시 게시판에 공지글을 게재했다.

운영진은 "3/12 일자 올린 공지가 '손절/오랜 팬이 등 돌린다' 등의 자극적인 키워드로 이용되고 있는 사실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카페의 일시 비공개 이유는 '회원 대상 사이버불링을 방지하고자'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의 유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수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김수현과 열애를 시작했으며, 생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와 사진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하지만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07년 개설돼 가장 오랜 시간 김수현을 지지해온 1호 팬카페가 돌연 비공개로 돌려 손절설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

▲ 이하 김수현 팬카페 공지글.

안녕하세요.
유카리스 운영진입니다.

3/12 일자 올린 공지가 '손절/오랜 팬이 등 돌린다' 등의 자극적인 키워드로 이용되고 있는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이전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카페의 일시 비공개 이유는 "회원 대상 사이버불링을 방지하고자"임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기존 공지는 정회원 이상 읽을 수 있도록 게시하였으나, 내용을 모른 채 카페 폐쇄에 대한 기사가 파생되고 있어 해당 공지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게시함을 알려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