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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2도움' 아스널, UCL 8강 진출…PSV전 합계스코어 9-3
작성 : 2025년 03월 13일(목) 09:20

라힘 스털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이변은 없었다. 아스널(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으로 향한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2차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7-1 대승을 거둔 아스널은 2차전에서 비기며 합계스코어 9-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스털링이었다. 선발로 출전한 스털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전 2도움을 올리는 등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성공률 87%(20/23), 기회 창출 3회,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8.6을 매겼다.

아스널은 전반 6분 만에 진첸코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진첸코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올렸다.

PSV가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박스 안에 있던 페리시치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6분 스털링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문전으로 쇄도하던 라이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은 아스널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PSV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5분 바바디의 패스를 받은 드리우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PSV는 계속해서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 골을 올리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아스널이 합계 9-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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