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김히어라가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로 복귀한다.
13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히어라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구원자'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히어라의 연기 활동은 지난 2023년 출연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와 뮤지컬 '프리다' 이후 약 2년 만이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가 주연으로 활약한다.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 2023년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인 화가 이사라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곧바로 학교 폭력 논란이 일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이듬해 4월 사건 관련 당사자들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학폭 의혹이 종결됐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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