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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요안나 유족, "MBC·민주당 은폐 동조" 주장…국회 청문회 개최 요청
작성 : 2025년 03월 12일(수) 19:59

사진=故 오요안나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유족이 MBC와 민주당 측의 사건 은폐를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

11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故 오요안나의 외삼촌 A씨는 국회 청문회 개최를 원한다며 "(MBC가 사건을) 지금까지는 은폐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은폐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문회가 열리면 직접 증언할 의사가 있다며, 故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이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나 환경노동위원회 둘 중 어느 쪽이든 청문회를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에는 민주당 측에 청문회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일 민주당 과방위 소속 의원들을 만난 뒤 입장이 바뀌었다며 "만나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사건에 관심이 없고, 본인들이 이걸 정쟁화하고 계셨다. (민주당이 진상을) 밝히지 않을 것 같더라"라고 입장이 바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故 오요안나는 지난 2021년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날씨 뉴스로 시청자를 만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사망 소식은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12월 알려졌으며,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유족은 지난해 12월 23일 직장 동료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도균)는 故 오요안나 유족이 동료 기상캐스터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선고기일을 27일로 지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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