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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에 진심인 박경림 "패션 화제 될 줄이야, 책임감 생겨"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3월 12일(수) 09:00

드림하이 박경림 / 사진=위드림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드림하이' 박경림이 MC 패션 호평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관악구 위드림컴퍼니에서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1년 방송돼 한류 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박경림은 이번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배우 박준규, 배해선과 기린예고 교장선생님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박경림은 자신이 맡은 교장선생님에 대해 "교장 역할을 젠더프리로 했다. 프로필 사진을 보면 전 제 의상을 입었다. 버건디 컬러의 벨벳 소재의 정장을 입었는데, 작품 속에선 계략을 꿈꾸는 사람이기에 뭔가 생각을 감추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규는 존재 그 자체로만으로 교장 느낌이 있다. 배해선은 워낙 뮤지컬로 유명한 배우답게 카리스마가 있다. 반면, 제가 표현하는 교장은 '절실함'이다. 절실함을 갖고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얘기했다.

특히 박경림은 제작발표회 등 공식 행사에서 늘 작품 장르와 동일시되는 의상을 입고 진행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전 제 인생에서 패션으로 화제 될 것이란 생각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얼떨떨해했다.

박경림은 "어떻게 보면 제가 작품의 문을 여는 사람인데, 영화 장르에 벗어나진 않아야겠다 싶더라. 스릴러나 미스터리는 어둡게 입고, 코미디는 밝게 입는 것으로 시작하다가 조금씩 책임감이 생긴 거 같다. 또 제가 등장했을 때 이 작품이 이렇게 느껴졌으면 좋겠단 생각에 스타일리스트와 많은 회의를 한다"며 "스타일리스트가 '이젠 메디컬, SF 의상 다 입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저는 더 있을 거다라며 함께 고민해보자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일 양국에서 펼쳐지는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는 내달 5일부터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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