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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침범' 소년미 원해, 동묘 시장 느낌"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3월 11일(화) 17:18

침범 이설 인터뷰 /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침범' 이설이 작품 준비 과정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침범'(연출 김여정·이정찬, 제작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주연 배우 이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12일 개봉한다.

극 중 이설은 소년과 소녀를 오가는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짧은 쇼트커트에 펌, 여기에 편안한 니트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설은 "소년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혹은 소년 같은 느낌"이라며 "원래 시안에도 짧은 머리가 있는데 저는 여기에 파마를 하고 싶었다. 그걸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설은 "해영이는 동묘 시장에서 5000원 짜리 옷을 입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며 "의상 실장님이 너무 찰떡 같은 걸 구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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