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1일(한국시각) "양키스는 2025시즌 콜이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구단은 에이스 콜이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키스는 콜의 복귀 시점에 대해 공개하진 않았지만, 투수들은 일반적으로 회복에 12~18개월이 필요하다.
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꿈을 처음 꿨을 때부터 내 목표는 항상 뉴욕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 꿈은 변하지 않았고 나는 여전히 그것을 믿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 이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의료 전문가들이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어떤 운동선수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소식이지만, 내 커리어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콜은 "나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고 앞으로의 일에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매일 재활에 매진하며 2025년의 뉴욕 양키스를 응원하고자 한다. 나는 이 게임과 경쟁을 사랑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해져서 마운드에 다시 오르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콜은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2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며 오른쪽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당시 그는 기자들에게 경기 중에는 괜찮았으나 경기를 마친 후 점점 더 통증을 느꼈으며 "뭔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에 콜은 진단을 위해 스프링캠프 장소에서 LA로 향했는데, 이날 수술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콜은 2020시즌을 앞두고 9년 3억 2400만 달러에 양키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선발로 33번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팔꿈치의 신경 자극과 부종으로 초반 이탈했다. 정규시즌 17번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5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
한편 양키스는 스프링캠프 동안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24년 AL 신인상을 받은 우완 투수 루이스 길은 허리 부상을 입었고,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팔꿈치 통증으로 세 번째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내야수 DJ 르마히유도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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