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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측 "장례 절차 진행 못하고 있어, 추스르는 대로 조용히 치를 예정" [전문]
작성 : 2025년 03월 11일(화) 09:3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故 가수 휘성의 장례절차가 보류됐다.

11일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어제 가슴 아픈 소식 이후 휘성 님의 빈소 및 장례 절차에 대해 문의가 많아 말씀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타조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님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가슴 아픈 소식 이후 휘성 님의 빈소 및 장례 절차에 대해 문의가 많아 말씀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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