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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98억' 논현동 땅에 건물 짓는다…내년 2월 건물주
작성 : 2025년 03월 11일(화) 07:59

유재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재석이 1년여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땅에 상가 건물을 짓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유재석이 지난 2023년 말 약 200억 원에 매입한 땅으로, 연예기획사 안테나 사옥과 인접해 있다. 새로 짓는 건물에는 사무소와 음식점, 사진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안테나 사업 활동과 연계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중순부터 논현동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1668㎡) 규모의 상가 건물 신축을 시작했다. 2023년 12월 건축 허가를 받고 지난해 5월 착공 신고를 마쳤으며, 건물에는 사무소와 일반음식점, 사진관, 차량 12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은 고급주택 '어퍼하우스'로 유명한 스트락스가 맡았고, 준공은 2026년 2월 예정이다.

유재석은 2023년 12월 해당 강남구 논현동 부지를 총 198억 원에 매입했다. 다세대주택 부지 275㎡ 규모를 82억 원에, 공터 299㎡ 규모 대지를 116억 원에 사들였으며, 기존 다세대주택은 소유권 이전 4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철거했다. 착공 무렵인 2024년 8월 금융기관에서 92억400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이 새로 짓는 논현동 상가 건물은 유재석이 3대 주주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와의 연계 가능성도 비치고 있다. 현재 안테나 사옥은 유희열이 소유한 건물로, 안테나는 해당 건물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또한 유재석의 부지와는 남쪽으로 50m 떨어져 있다. 유재석의 신축 건물에 사진관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보아 방송·연예 활동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테나와의 협업에도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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