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빽햄 논란'에 이어 농지법 위반 등 계속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9일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충남 예산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서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외국산 대두, 밀 등을 원료로 한 된장을 생산하고 있다.
매체는 "농지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 내 식품가공 공장은 국내산 농산물로 가공 생산할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예외조항은 공장 인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거리 이동 없이 가공·처리토록 해 지역 농가에 편익을 제공한다는 취지"라며 "하지만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 제59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빽햄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설 연휴 기간 '빽햄' 선물세트 정가 5만1900원에서 45% 할인된 2만8500원에 판매됐는데, 이는 1만8500원에서 2만4000원 사이에 판매되는 CJ제일제당의 '스팸'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 것.
또한 소비자들은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85.4%)이 '스팸'(91.3%)보다 5.9% 낮다고 꼬집었다. 비판이 이어지자 더본코리아 측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빽햄'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충남 예산경찰서는 더본코리아와 예덕학원을 농지법·산지관리법·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진정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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