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타점을 올리는 데는 성공했다.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타격감을 보이면서 빅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는 배지환은 이날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615에서 0.500(16타수 8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배지환은 3회말 수비 상황에서 좌익수로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4회초 1사 만루 득점권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2스트라이크 1볼 불리한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타일러 홀튼의 79.4마일(약 127.8km) 스위퍼를 때려 1루수 방면 땅볼을 만들어냈다.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배지환은 타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바뀐 투수 존 브레비아의 90.7마일(약 146.0km) 체인지업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9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배지환은 바뀐 투수 타일러 오웬스의 2구 94.5마일(약 152.1km) 싱커를 타격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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