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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파넨카킥 동점골' 토트넘, 본머스와 2-2 무승부
작성 : 2025년 03월 10일(월) 00:5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10승4무14패(승점 34)를 기록,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본머스는 12승8무8패(승점 44)로 8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전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공식전 기록은 11골 10도움(리그 7골 9도움, 유로파리그 3골, FA컵 1도움, 리그컵 1골)이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 진영에서의 연이은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후 토트넘은 공을 소유하며 찬스를 노렸지만, 오히려 본머스의 역습에 휘둘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전반 42분 본머스의 역습 때 마커스 태버니어에게 실점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위기에 처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기회를 노리던 토트넘은 후반 7분 또 다시 본머스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에게 골을 내줬지만, 다행히 앞선 장면에서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을 돌린 토트넘은 후반 8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다리를 스친 뒤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미키 판더펜과 제임스 매디슨을 교체 투입하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더했다. 후반 17분 손흥민과 매디슨의 패스 플레이로 만든 찬스에서 파페 사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위기가 왔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에바니우송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궁지에 몰린 토트넘은 후반 21분 베리발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1분 뒤 측면에서 사르가 올린 공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1골을 만회했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본머스의 역습 때 클라위버르트에게 슈팅을 내줬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위기를 넘겼다. 이후 토트넘의 1골차 열세가 이어졌다.

위기의 토트넘을 구한 것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39분 매디슨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몸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2-2 원점이 됐다.

이후 토트넘은 내친김에 역전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기회는 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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