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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지드래곤, 단체곡 부담 느꼈나 "저 빠질래요"→태양·대성에 도움 요청 [텔리뷰]
작성 : 2025년 03월 10일(월) 06:50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빅뱅 완전체가 모인 가운데, 지드래곤이 단체곡을 만들기에 앞서 부담감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는 지드래곤이 빅뱅 태양, 대성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사실 프로그램 하면서 재밌기도 재밌었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만났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서 그것만으로 사실 큰 선물을 얻은 느낌이었다. 제일 중요한 함께할 곡에 있어서 뭘 해야 되는지, 뭘 만들어야 하는지 아직"이라며 "만나기 전에 그림을 그렸을 때는 웅장하거나 힘있는 노래였는데 지금은 함께해 주신 분들을 만나면서 분야도, 나이도 다르지만 제가 몰랐던 노래들도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곡의 방향을 제가 섣불리 생각했구나, 너무 정형화된 그림을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게 저한테 다 영감이고, 그게 함께하는 거다. 전에 작업한 리스트는 지우고 새로운 세트를 짜야겠다.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데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제가 하자고 한 건 맞는데, 일 크게 벌리자고 한 건 저인데 크게 벌려놨으면 저도 제 역할은 해야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저 빠지겠다. 저를 생각 못했다. 부담 아닌 부담이다. 좋은 부담인데 '알아서 하겠지' 해주시니까 더 부담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화면은 지드래곤이 태양의 단독 콘서트로 향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빅뱅 완전체 무대를 꾸민 후 모여 '굿데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성은 지드래곤에게 "'굿데이' 곡이 나온 건가"라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이제 우리가 함께 해야지. 너희 기다린 거다. (너희가) 영감을 줘야할 거 아니냐. 이 영감쟁이들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양은 "원래 곡이라는 건 마지막에 나온다. 내 느낌에는 지금 하나도 안 되어 있다. 그런데 될 거다"라고 말했다. 대성은 "능력이 있다. 기한은 기가 막히게 맞춘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내가 이래서 멤버들을 (좋아한다.) 태양은 챌린지 끝판왕 아니냐"며 "('굿데이') 노래를 해야 하니까 하나씩 아이디어를 단톡방에 남겨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또한 "우리 노래만 해봤는데 우리라고 생각하면 파트를 나눌 텐데 같이 하는 곡이다. 가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나눌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황정민, 88친구들 다 노래 잘한다. 근데 안성재 셰프님하고 얼마전에 뵀는데 (노래를 어려워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태양은 "그럼 킥만 치는 거다"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대성은 '이븐' EDM 버전을 이야기하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지드래곤은 "이래서 우리 팀이 좋아. 역시 이렇게 회의해야 해. 내가 음악을 들려주면 '이거!' 이러잖아. 그래서 나온 게 '찹쌀떡'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지드래곤은 고민 끝에 후보곡 리스트를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황정민의 추천곡 정훈희 '꽃밭에서'와 빅뱅 멤버들의 추천곡 조용필 '바람의 노래',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 그리고 지드래곤이 생각한 도시아이들 '텔레파시',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를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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