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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송일국 "아내, 5개 국어 가능…대한·민국·만세 1인 1피자" [TV캡처]
작성 : 2025년 03월 09일(일) 21:41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가 5개 국어를 한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20대 중반에 체중이 100kg 넘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쌈밥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뭔가 배터지게 먹어야 먹는 걸 멈추더라.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걸 찾으니 풀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미각이 그렇게 발달한 사람은 아닌데, 아내가 미각이 정말 발달했다. 내가 농담으로 판사가 부업이라고 할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아내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연수도 갔다며 "아내가 프랑스에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불어를 공부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아내는) 일본어는 대화가 가능한 원어민 수준이다. 영어는 기본으로 한다"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한국어까지 5개 국어를 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에 대해 "라지 피자는 1인 1판씩 먹는다. 한우는 못 먹인다. 어느 날 모르고 한우 불고기 식당을 갔다. 대한이가 무슨 고기냐고 우리가 먹던 게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남다른 먹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셋 중 만세는 완벽하게 다르다. 대한이와 민국이는 엄마를 닮았는데 만세는 저 판박이다. 공부하라고 하면 집중을 잘 못하고 딴짓을 한다"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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