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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LIV 골프 홍콩 대회 우승…장유빈 공동 40위
작성 : 2025년 03월 09일(일) 19:51

세르히오 가르시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리브(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9일(한국시각) 홍콩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2위 딘 버미스터(스웨덴, 15언더파 195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7월 안달루시아 대회에서 리브 골프 무대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리브 골프 통산 2승을 수확했다.

가르시아는 폴 케이시(잉글랜드), 피터 율라인(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3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고, 8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후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여유 있게 우승을 예약했다.

버미스터는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였지만, 가르시아를 따라잡기에는 3타가 모자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96타로 3위에 자리했다.

한편 리브 골프 최초의 한국 선수인 장유빈은 최종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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