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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율 2골' 울산, 제주에 2-0 완승…강원, 전북 격파
작성 : 2025년 03월 09일(일) 19:15

허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울산 HD가 허율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제주SK FC를 격파했다.

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뒤 3연승을 달린 울산은 3승1패(승점 9, 5골)로 2위에 자리했다. 1위 대전하나시티즌(3승1패, 승점 9, 6골)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제주는 1승1무2패(승점 4, 4골)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울산에 가세한 공격수 허율은 멀티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현우는 울산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이날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울산은 전반 32분 이진현의 코너킥을 허율이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제주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를 탄 울산은 이후에도 경기의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풀어 나갔고, 후반 25분 엄원상의 땅볼 크로스를 허율이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다급해진 제주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울산의 빈틈을 찾지 못했다. 경기는 울산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강원FC는 김경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에 1-0으로 승리했다.

강원은 2승1무1패(승점 7)로 5위에 랭크됐다. 전북은 1승1무2패(승점 4, 4골)로 제주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0-0으로 맞선 후반 44분 역습 찬스에서 김경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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