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래퍼 도끼가 모친상을 당했다.
9일 도끼는 자신의 SNS에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열심히 6-70대이신 부모님 모시고 조용히 살다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고 운을 뗐다.
도끼는 "3년 넘게 폐렴, 당뇨, 뇌졸중 등으로 계속 고생하던 엄마가 3월 9일 오늘 생일을 앞두고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에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호스피스에서 모든 장치를 뽑고 평화롭게 천국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제 생일 노래만 내보다가 우리 엄마를 위해 처음으로 엄마 없이 보내는 엄마 생일을 기념해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를 내본다"며 "엄마가 떠나기 전 몇 년 동안 항상 더 멋진 모습만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저에 대한 모든 걸 뒤로 하고 편안하게 들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같은 걸 겪은 분들과 천국에서 먼저 간 가족들과 루뻬와 놀고 있을 사랑하는 우리 엄마와 갑자기 홀로 남은 아빠에게 바친다"며 "모두 더 늦기 전에 부모님에게 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1956 0309~2025 0216. 사랑한다 엄마. REST IN PARADISE. 'UMMA' OUT NOW"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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