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英 매체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합의"…이적료 약 20억
작성 : 2015년 01월 22일(목) 23:40

이청용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이청용(27·볼턴 원더러스)의 차기 행선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로 유력해졌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 볼튼 뉴스 등에 따르면 이청용이 이적료 125만 파운드(약 20억 원)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을 협의했다고 전해졌다. 만약 크리스탈 팰리스가 올 시즌 EPL에 잔류 시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41억 원)까지 오른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설이 점화됐던 이청용으로서는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2009년 볼턴 이적 후 6년 만에 팀을 옮기게 된다. 또 2011-2012시즌 강등 이후로 약 3년 만의 EPL 복귀가 성사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3-2014시즌 EPL로 승격됐고, 올 시즌 5승8무9패(승점 23)로 리그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인 앨런 파듀를 영입해 팀 재정비에 나섰다. 이에 이청용의 이적은 팀 재정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10일 열린 호주 아시안컵 오만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오른쪽 정강이 뼈 실금 부상을 당해 대회에서 중도 하차했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이청용은 현재 영국에서 부상 회복 중이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