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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 이장우, '사업알못' 비난 폭주…저퀄리티 식당에 혹평 세례 [ST이슈]
작성 : 2025년 03월 07일(금) 19:12

이장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맛잘알' 캐릭터로 사랑받던 배우 이장우가 연이은 식당 퀄리티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평이 안 좋은 이장우 신규 카레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누리꾼은 이장우가 운영 중인 카레집을 방문한 뒤 후기를 남겼다. 특히 누리꾼은 "대실망하고 왔다. 다른 카레집이랑 비교했을 때 퀄리티나 구성도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이에 따르면 이장우가 운영 중인 카레 전문점의 기본 메뉴 가격은 1만원이다. 여기에 카레나 밥을 추가할 경우 별도의 추가금이 발생한다. 기본 반찬의 경우 양배추무침이 제공된다.

다만 가격 대비 구성이 빈약하다는 것이 누리꾼의 지적이다. 여기에 기본 메뉴의 경우, 밥과 카레만 제공되며, 고기 등의 별도의 토핑을 추가할 경우도 또다시 금액이 발생하게 된다. 동시에 제공되는 식사량 역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장우 / 사진=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앞서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 등을 통해 '맛을 잘 아는', 이른바 '맛잘알' 캐릭터로 사랑받으며 본인 역시 대식가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특기를 살린 이장우는 우동가게부터 순대국밥집, 호두과자, 카레집 등을 연이어 오픈했다. 그중에서도 카레집은 일본의 한 오사카 집의 레시피를 알아내기 위해 약 100여 차례 방문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장우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도, 해당 카레집은 부족한 퀄리티로 인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순댓국집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장우는 지난해 말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출연해 "순댓국집 처음 오픈하고 장사가 엄청나게 잘 됐다. 근데 맛이 변하니까 점점 인기가 내려가더라"며 "내가 먹어봐도 맛없다고 느꼈다. 하루에 돼지머리 100개를 삶았다.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최근 방송에 출연해 작품 활동 부재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던 이장우는 현재 본업이었던 배우보다 사업가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힌 탓일까. 연기, 사업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칠 위기에 처한 이장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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