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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7개월 만에 브라질 대표팀 합류…메시와 맞대결
작성 : 2025년 03월 07일(금) 11:59

네이마르 주니오르-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네이마르 주니오르(산투스)가 17개월 만에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7일(한국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네이마르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와 하피냐(바르셀로나),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알리송(리버풀) 등 기존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수비수 무릴로도 발탁됐다.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네이마르다. 그는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리며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이후 1년 5개월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동안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비롯한 연이은 부상으로 대표팀과 멀어졌던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2009년 현 소속팀이자 브라질 명문구단인 산투스에서 데뷔한 후 FC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인 뒤 지난 1월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브라질 무대에 다시 들어선 네이마르는 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 오랜만에 승선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128경기 출전으로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은 2위(1위 카푸·142경기)를 기록 중이고, 대표팀 최다 득점(79골) 기록도 가지고 있다.

현재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승점 18(12경기)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브라질은 오는 21일 콜롬비아를 홈에서 상대한 뒤, 26일 선두 아르헨티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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