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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알크마르전 평점 3점대…英 매체 "경기에 영향 없었다"
작성 : 2025년 03월 07일(금) 09:3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16강전 패배로 현지에서 혹평을 피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72분 동안 볼 터치 43회,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81%(26/32)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매기면서 자책골을 넣은 루카스 베리발(5.8점)과 마티스 텔(6점)에 이어 선발 자원 중 세 번째로 낮은 점수를 줬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을 향해 팀내 최저 평점인 3점을 부여했다. 이어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지만.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며 혹평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인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 텔,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등에게 최저 평점인 4를 줬다. 또한 손흥민을 향해 "측면에서 뛸 때는 후방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최전방으로 위치를 변경한 뒤에도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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