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우리은행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KB스타즈를 51-49로 이겼다.
1차전에서 승리했던 우리은행은 2차전에서 쓴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날 다시 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0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에서는 이채은이 11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B스타즈였다. 1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KB스타즈가 균형을 깼다. 9-10, 1점 차 뒤처진 상황에서 나가타 모에의 2점슛을 시작으로 송윤하가 3점, 2점슛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KB스타즈가 16-10 리드를 잡았고, 1쿼터는 그대로 종료됐다.
KB스타즈가 기세를 이어갔다. 2쿼터 초반 김단비에게 2점슛 2개를 허용했지만, 이채은이 외곽포를 올리며 막아섰다. 우리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심성영과 이민지의 분전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24-21로 KB스타즈가 근소히 앞선 상황에서 허예은과 양지수가 나란히 2점슛을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우리은행의 한엄지도 2점을 추가했지만, 이윤미가 쿼터 종료와 동시에 2점슛을 올리며 32-23으로 2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가 시작하며 우리은행은 박혜미의 2점슛과 김예지의 자유투, 김단비의 2점슛 2개로 8연속 득점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31-32로 점수 차를 크게 좁혔다. KB스타즈도 양지수, 이채은이 반격에 나섰지만 스나가와 나츠키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쉽게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여전히 1점 차로 뒤처지던 상황에서 이명관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추가 득점없이 2쿼터는 41-39로 마무리됐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4쿼터는 우리은행의 김단비와 KB스타즈의 강이슬이 2점을 주고 받으며 시작됐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허예은이 3점슛을 올리자 심성영도 3점으로 받아쳤다. 우리은행은 4점 차 리드하던 상황에서 김예진이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쿼터 종료 직전 KB스타즈 이채은에게 3점포와 자유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스나가와 나츠키가 자유투로 쐐기 득점을 올리며 우리은행이 51-49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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