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아림이 시즌 2승 사냥을 시작했다. 윤이나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6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아림은 후루에 아야카(일본), 오스턴 김(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아림은 2025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6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김아림은 시즌 2승과 4개 대회 연속 톱1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아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17번 홀과 1번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김아림은 3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7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8번 홀과 9번 홀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윤이나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이미향, 지노 티띠꾼(태국), 다케다 리오(일본) 등과 공동 4위 그룹에 랭크됐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했고, 퀄리파잉(Q)시리즈를 거쳐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지난 2월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두 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상위권에 자리하며 진짜 실력을 보여줬다.
임진희와 이소미, 전지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박금강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6오버파 78타로 공동 10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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