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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가수' 윤하→'4월의 신부' 강은비 깜짝 결혼 발표, 축하 봇물 [ST이슈]
작성 : 2025년 03월 06일(목) 13:01

윤하, 강은비 / 사진=DB,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윤하에 이어 배우 강은비까지, 연예계 결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윤하는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윤하는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든다"며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 새로운 앞 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날인 6일에는 강은비가 결혼을 발표했다.

강은비는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려고 하니 떨린다"며 "제가 방황하던 시기에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절 보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줬다.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저희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강은비는 4월 5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나 이렇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는 점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고 연락을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다"며 "귀한 발걸음으로 오셔서 축하해주시는 마음, 멀리서 따듯하게 응원해주시는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연예계에 전해진 깜짝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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