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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쿨루셉스키, UEL 16강 결장…로메로·솔란케·판더펜은 출전 가능
작성 : 2025년 03월 06일(목) 11:26

데얀 쿨루셉스키 / 사진=Gettyiam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그러나 핵심 자원들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토트넘이 유일하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라 이날 경기가 특히 중요하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3위(10승 3무 14패, 승점 33)에 머물러 있고,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EFL컵에서도 모두 탈락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성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중요 경기를 앞두고 전력이 추가로 이탈한다는 뼈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원정에 가지 않는 사람은 쿨루셉스키가 유일하다. 발에 부상을 입었는데,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아팠다"며 "3월 A매치 휴식 기간 전에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 부상이 심각하거나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원정에선 빠진다"고 말했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10골 10도움을 기록한 팀의 주축 선수다.

다행히 부상으로 이탈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도미닉 솔란케, 미키 판 더 펜이 원정길에 오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 솔란케, 판 더 펜이 AZ전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오늘 밤 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들은 모두 상당 기간 동안 빠져 있었기 때문에 복귀 시점을 신중히 봐야 한다"며 "하지만 모두 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팀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냐는 질문에는 "답하기 어렵다. 시즌을 시작할 때 순위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으나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며 "중요한 선수들이 팀에 돌아오는 것, 그리고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귀중한 시간이었다. 한 달 전만 해도 우리는 선수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훈련과 회복, 그리고 경기 준비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이 돼서 훨씬 좋은 상태"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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