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오를레앙 마스터즈 16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오를레앙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슈퍼 30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운나티 후다(인도, 55위)를 세트스코어 2-0(21-9 21-15)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음주 전영오픈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첫판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1세트를 21-9로 쉽게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도 21-15로 낙승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단식 김가은과 심유진도 나란히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남자단식 전혁진,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강민혁-기동주,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혼합복식 이종민-채유정도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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