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트넘, UEL 16강전 앞두고 또 부상 악재…쿨루셉스키, 발 부상으로 결장 예상
작성 : 2025년 03월 05일(수) 15:01

데얀 쿨루셉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드리웠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토트넘이 타격을 입었다. 그는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와 본모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역시 지난 4일 "토트넘 핵심 공격수 쿨루셉스키가 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며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지만, 적어도 다가오는 알크마르와 본머스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7일에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알크마르와의 2024-2025 UEL 16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상태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도 탈락했다.

그렇기에 이번 UEL 대회가 토트넘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라고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쿨루셉스키의 부상은 너무나 뼈아프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아래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었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희소식도 있다.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고, 핵심 수비수인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복귀 가능성이 있다.

과연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빈자리를 메꾸고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